1만 8천 제주의 신들과 노니는 제주의 만신, 서순실 큰 심방이 직접 출연하는 공연.
5,000년간 이 땅에서 서민의 아픔과 고통을 달래 온 굿을 통해 마로는 인간적이고 영적이며 동양적인 디지털 예술을 펼쳐 보인다.
이승과 저승 사이,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시공간 ‘미여지뱅뒤’에서 외롭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춤과 소리.
한국 전통예술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굿과 디지털 맵핑, 인터렉티브 기술 등 첨단 테크놀로지가 결합했을 때 생겨나는 특별한 시너지를
만날 수 있다.
2015 문화창조융합센터 제1회 융복합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자세히 보기 인터뷰 닫기동양적 색채로 빚어낸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셰익스피어의 본고장 영국에서 원작의 운율을 되살려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극찬을 이끌어낸 작품.
번뜩이는 재치와 신나는 우리 장단으로 일찍이 극단 목화의 스테디셀러 공연이 되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인 만큼, 재미와 동시에 셰익스피어의 운율과 우리말의 3.4조 4.4조 운율이 함께하여 한국 연극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시작으로 한국연극협회, 한국평론가협회가 지정한 우수공연에 선정 2001년 독일을 시작으로 2006년 영국 바비칸센터 초청공연 전회 매진
자세히 보기 인터뷰 닫기극단 몸꼴이 지닌 표현 방식의 정수가 담긴 오브제-움직임 기반의 공연.
라이브 밴드의 록 사운드가 움직임의 근저에서 인물들의 감각을 깨우고, 때때로 인물들의 정서와 대립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넘어지지 않는 사다리의 움직임, 그리고 부력과 무게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는 인간의 몸짓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무언가에 홀린 듯한 이들의 눈빛, 저 너머의 공간을 동경하는 강박적인 손짓, 그리고 초지일관 일탈을 시도하는, 어찌
보면 애처로워 보이기까지 하는 열망적인 몸짓들이 이어지며 끊임없이 흔들려야만 앞으로 가는 삶, 반복적으로 솟아오르는 충동, 육체를
소진해서 닿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2015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참가작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 개막공연/공식참가작 외
한국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음악적 상상력을 발휘한 독창적 아름다움을 지닌 음악.
재즈와 국악을 창조적으로 결합하여 단순한 결합이나 과거의 답습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즉흥성’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한국적인 컨템포러리 음악을 선보인다.
두 번째 앨범 <패싱오브일루션>에는 물레타령, 흥타령, 달타령 등 우리 전통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비롯하여 김소월의 시와 이직의 시조를 바탕으로 한 창작곡 등이 수록되어 있다.
2016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 수상
자세히 보기 인터뷰 닫기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악기 생황.
시나위, 민요 등 한국 전통 음악을 모티브로 한 창작음악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독창적인 생황연주를 선보인다.
자작곡과 즉흥연주, 작곡가 박경훈의 감성적인 곡이 하나의 형식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와 악기의 조합으로 어우러져 생황이 가지고 있는 신화적 스토리를 풀어간다.
상해, 파리, 마드리드 한국문화원 초청
2015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원먼스페스티벌 ‘하운다기봉’ 초청작
2015 KBS국악대상 수상
2016 홍천마리소리 축제, 전주소리축제, 북촌낙락 초청
2016 독일 한국음악제 개막작 초청
한국의 전통색상 오방색을 주제로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한 스트릿댄스.
우리 선조들이 중요시했던 “조화로움”의 생각과 의미를 가득 담은 한국만의 색채 오방색. 그 색채와 스트릿댄스가 어우러져 동양적 이미지에 새로운 성격을 부여하고자 했다.
다섯 가지 색 각각의 고유한 아름다움에 역동적 움직임과 음악,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낸다.비보잉, 팝핀, 락킹 등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의 움직임에 영상기술을 활용한 맵핑을 접목하여 각각의 색과 움직임의 느낌을 보여주는 옴니버스식 댄스퍼포먼스.
2016 문화 창조 융합벨트 융 복합 공연장 개관 공연페스티벌 선정작
자세히 보기 인터뷰 닫기 ‘춤’을 통해 인간의 공격성과 스포츠의 규칙 사이에서 배출되는 양가적인 균형을 리듬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
인간의 본능인 공격성은 우리 안에 존재하고 계속하여 출구를 필요로 한다. ‘스포츠’는 인간의 폭력충동을 배출하는 기회로 발전되어져 왔다.
‘스포츠’와 ‘현대무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초연 시 평단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은 이 작품은 리듬,
움직임 공간의 완벽한 조화로 당신의 심장을 두드릴 것이다.
2014 LIG 협력 아티스트 선정 공연
2015 인도 Attakkalari India Biennale (인도 방갈로르 아따깔라리 페스티벌)
동서양의 음악 위에 섬세하고 연속적인 전통 춤과 현대적인 움직임을 얹어 만든 ‘눈으로 보는 음악’.
박의 울림이 길고 여운이 있는 리드미컬한 한국 전통음악과 울림이 짧고 명료하며 선율적인 서양음악.
곡선의 미와 내면의 호흡으로부터 나오는 움직임이 매력적인 한국 전통무용과 외향적이고 직선적이며 표현적인 서양 무용.
총 6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혼합>은 제각각 다른 장단과 강약을 지닌 동양과 서양의 음악에 전통 춤과 현대적인 움직임을 새롭게 조합해냈다.
2014 서울세계무용축제 쇼케이스
2015 파리 국립샤이요 극장 초연
무용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움직임,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
‘춤’으로써 관중의 마음과 통하고 통하여 흐름을 만든다. 관객이란 존재를 무용수가 만들어낸 산물이라 한다면 작품은 관객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작품의 전달이 이루어지면 관객은 이에 공감적 감흥을 얻게 된다. 현대 무용(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닌 관객과 통하는 순환인 것이다.
2010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15 서울 아르코와 함께하는 ASAC 몸짓콘서트 아르코대극장 전석 매진
재현적 표현을 넘어선 무용적인 움직임과 소리의 앙상블.
4명의 배우들이 등장하여 인물과 서술자를 넘나들며 소설텍스트의 색다른 무대화를 시도한다.
<여직공>은 1931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16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된 유진오의 소설을 텍스트로 삼아 창작되었다.
조선의 한 소녀가 겪게 되는 삶의 순간들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이 작품은 일제식민지라는 특수한 배경을 넘어서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또한 본 공연은 선행된 작업을 통해 발전시켜온 연극문법에 더하여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김주희 배우와의 협업을 통해 배우의 신체성이
두드러진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타언어권 관객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극을 기대할 수 있다.
2015 인디아트홀 공 /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자세히 보기 인터뷰 닫기소소한 일상, 가족,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작품.
인형과 오브제, 연극, 마임, 한국무용, 그림자극, 영상, 조명 등 다양한 매체의 활용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특히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연극적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연극이다.
2009 프랑스 샤를르빌 인형극제 공식초청
2009 스페인 티티리자이 인형극축제, Jury's Prize 수상
2010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아시테지 연극상 / 달래이야기
2012 제24회 춘천인형극제 금코코바우상 대상
2012 중국 세계유니마총회, Best Play 수상
2016 동남아시아-트래블링코리안아츠-Family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2016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떼아뜨르 드라빌
한국의 전통소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도입한 오더메이드 레퍼토리 작품.
‘貪(탐)’은 ‘탐하다’ ‘더듬어 찾다’ 등의 순우리말로 한국의 전통소리와 서구적 클럽문화의 장르적 융합을 탐색해 보는 의미를 갖는다.
전통소리와 테크노, 극장과 클럽, 작품 관람객과 클러버(Clubber)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는 이 시도는 우리 전통의 색채와 현대적 요소들의 충돌로
전통과 현대 그 어디에도 없을 새로운 음악과 놂의 공간을 제시한다.
경기소리 이희문, 판소리 이승희, 해금연주자 김남령의 전통소리에 사운드디자이너 Teyo의 음악적 재구성, 라이브 디제잉 및 연주가 어우러져 전통음악 공연의 새로운 양식을 만든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와 클럽문화의 스탠딩콘서트 양식으로 진행된다.
2016 한국예술위원회 관객개발프로젝트 ‘9시에 만나요’ 공연
자세히 보기 인터뷰 닫기<뉴 몬스터>는 한국신화적 세계의 캐릭터들을 현대적 풍경위에 재위치시킨다. 집단/개인, 전통/현대, 동물/인간, 남성/여성 사이의 이분법적 경계를 흐림으로써,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관습적 시선에 반응하는 몸을 재맥락화 한다.
무용수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관계 또는 그 관계 맺어주기의 장치들을 통해서 무용수1에게서 발생된 이미지는 무용수2, 3과의 조우 속에서 그 액션과 상황을
전치시키거나 전이를 꾀한다. 무용수들의 몸은 한국 신화적 캐릭터의 익숙함이 규정하는 이미지를 배반한다. 신화라는 문화적 패러다임이 담고 있는 규범적 이야기는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어떠한 역할과 유익함으로 전해질 수 있을까? 우연적,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미지 전이놀이는 오직 마지막에 명백한 모습을 드러낸다.
2013 한팩 라이징스타 초연
2014 Tanztage Berlin 재연
동양의 예절, 인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
인사라는 전통적 제스처를 통해 한국적 미학과 문화를 탐색하며 인간관계의 허와 실을 유니크하게 보여준다. 단순한 움직임과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공간 구성을 통해 우리의 역사성과 민족성, 사회성을 담아낸다.
단순한 움직임을 통해 한국의 역사성과 민족성과 사회성을 담아내는 여백의 미를 함께하는 작품이다.
2014 말레이시아 타리댄스페스티벌(Tari Dance Festival) 초연
2015 영국 런던 트리니티 라반 콘서바토리 초청공연
2016 독일 인터내셔널 탄츠메쎄(Tanzmess) 공식 쇼케이스 선정작
<비포애프터>는 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그 후에 달라진 변화를 파헤친다. 그 거대한 사건이 개인의 삶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체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은 사회의 거대한 축이 돼 버린 사건과 맞물려 보여진다. 다큐멘터리적 무대언어와 함께 극장 비상탈출 매뉴얼, 랩, 뉴스, 실시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가 우리의 삶 그리고 타인의 고통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15 두산아트센터 초연
2015 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좋은 연극 Best 3
2015 월간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공연 Best 7
2015 대한민국 연극대상 신인연출상, 신인 연기상
2016 홍콩 HKREP Black Box Theatre Festival 초청작
소설가 김애란의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을 ‘판소리’양식에 담은 공연.
한국의 전통 양식인 판소리를 세계무대에 내놓으며, 보는 이들의 삶이 녹아 있는 현대(동시대)의 이야기를 얼마나 가깝게 표현하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여보세요>는 다섯 명의 여자가 모여 사는 하숙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같은 공간 속에서 완전한 타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더불어 ‘사라져가는 개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16 두산아트랩 창작육성사업 ‘이승희X이향하’ <여보세요> 공연
자세히 보기 인터뷰 닫기침묵한 채 제자리에서 놀리는 춤사위가 사회적 실천의 영역에 가 닿을 수 있는가?
<유용무용론>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체 그 자체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해 예술지속의 단서를 찾는다.
ᅠ최은진은 보편적인 유용함으로 수렴될 수 없는 무용하는 신체가, 유용하고 선명한 목적으로부터 미끄러져 나가는 순간을 포착하고 축적시키며 45 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그러한 신체가 갈등과 마찰 사이로 아이러니한 춤사위를 발생시키는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2014년 LIG문화재단 YAC에 선정, 제작되었으며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초연을 마쳤다.
2014년 LIG문화재단 YAC에 선정, 제작(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