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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꼬리 언어와 제스처의 상징체계를 움직임의 모티브로, 위선적인 교양주의와 언어의 해석적 오류를 풍자하는 작품!

작품소개

상상속의 동물의 꼬리 언어와 제스처의 상징체계를 움직임의 모티브로 하여 위선적인 교양주의와 언어의 해석적 오류를 풍자하는 작품이다. 꼬리언어에 착안하여, 선과면, 또는 선과 도형의 교차와 같이 구조적이고 기호학적인 움직임들을 재조합하고 해체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차원의 언어가 창조되는 것을 그려본다.

'나'라는 개체의 존재성과 '우리' 혹은 '그들'이라는 사회적 공동체성에 대한 의미와 소통의 이슈를 환기시킴으로서 현대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 작업은 말과 글보다 더 원초적이고 더 명징한 몸의 언어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과정이며, 위선과 교양으로 포장되고 은폐된 수많은 사회적 대화와 관계 그 이면의 '진실'을 발견하고자 하는 작은 시도이다.

2014년 3월, 러프컷나잇에서 초연되었으며, 2015년 10월, 멕시코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2016년 7월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 초청되었다. 또한 2016년 10월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현대무용단의 다원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작품리뷰

"깨질 듯이 섬세하고 조심스러우며, 다분히 개인적이고 때때로 비밀스럽게 느껴지는 그녀의 외적 이미지는 어느새 춤으로 전환되는 그 순간 반전의 한 방을 멋지게 날리곤 했다."
- 송남은, 디아츠앤코 대표/ 2014년 8월호, 춤웹진

"김보라의 춤어휘 탐구에 대한 성과를 보여준 작품으로, <혼잣말>(2012)에서 시작된 움직임 해체가 (2013)에서 절제되기 시작하여 이번 무대에 동물탐구로 드러난 것이다. 특히 등을 웅크리고 발끝으로 걷는 무용수의 실루엣에서 ‘고양이’라는 동기유발체가 설명되고, 초록 꽃가루가 흰 플로어에 쌓이는 엔딩장면은 대형작품을 감당해내는 김보라의 스케일과 세련괸 감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 김예림, 춤비평가

사진 및 영상

크리에이터 / 아티스트

<아트 프로젝트 보라>는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장르와 공간의 개념을 허무는 작업과 타 장르와의 교류를 통한 실험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동시대를 반영하는 소재를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하여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드라마, 그로테스크한 미적 표현과 영화적 안무, 연출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꼬리언어학>, <소무>, <각시>, <혼잣말>, <프랑켄슈타인>, , 등 이 있다. 안무 김보라 2015년 1월 춤비평가협회 베스트 작품상 수상 2014년 2월 요코하마 댄스컬렉션 EX2014 “혼잣말” 심사위원상 수상 2012년 11월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 2016년 5월 프랑스 Rencontres Choregraphiques Internationales de Seine-SaintoDenis 신작 초청 (한불 교류) 2016년 3월 이태리 Florence Korea Film Fest 폐막식 초청 2015년 10월 멕시코 Cervantino Festival 초청 2015년 2월 슬로베니아 EN-KANP Production 초청 2014년 12월 벨기에 December Dance 초청 2014년 8월 독일 Internationale Tanzmesse 초청 2014년 5월 프랑스 Rencontres Choregraphiques Internationales de Seine-SaintoDenis, 네덜란드 KORZO NDT 초청 외

프로모션 정보

TOUR SIZE 투어 인원
Performers : 10명
Staffs : 4명

DURATION 공연 시간
40 min. (No intermission)

STAGE SIZE 무대 크기
Width(가로) : 11 m, Depth(깊이) : 13 m, Height(높이) : 6 m
무대 사이즈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 가능

담당자 연락처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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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링크